만감류인 레드향, 황금향, 천혜향, 한라봉의 제철이 언제인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. 최근에는 맛있는 제주도 귤 중에서도 만감류를 찾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. 우리나라에서는 만감류 하면 제주도부터 떠오르게 됩니다. 종류도 다양하고 먹는 시기가 중요한 제주도 대표 만감류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.
1. 만감류란?
- 일반 감귤은 가을에 수확하여 먹습니다.
- 이것보다 늦은 시기인 겨울에 수확하여 먹는 귤을 만감류라고 부릅니다.
2. 만감류의 종류 및 제철 정보
1) 한라봉
- 속살의 알갱이가 굵고 씹을 때 식감이 좋습니다.
- 껍질이 두꺼워 저장성이 좋습니다.
- 12월 ~ 5월에 수확합니다.
- 2월 ~3월이 제철입니다.
2) 천혜향
- 껍질이 얇습니다.
- 귤과 오렌지를 섞은 듯한 맛이 납니다.
- 1월~3월에 수확하는데 2월 말이 가장 맛이 좋습니다.
3) 황금향 (한라봉 + 천혜향)
- 과즙이 풍부하고 한라봉처럼 씹을 때 식감이 풍부합니다.
- 껍질이 얇습니다.
- 8월~12월이 제철입니다.
4) 레드향 (한라봉 + 감귤)
- 붉은빛을 띠는 귤색입니다. 껍질 표면은 울퉁불퉁합니다. 껍질은 잘 벗겨지는 편입니다.
- 당도가 높은 대신 오래 보관하기 어렵습니다.
- 12월 ~ 2월 말에 수확하고 1월 중순 ~ 2월 초에 가장 맛있습니다.
3. 보관법
- 서로 닿는 면을 최소화합니다.
- 신문지로 분리해서 보관하면 됩니다.
- 냉장고 또는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베란다에 보관합니다.
4. 추가 정보
- 레드향은 단맛이 강하고 천혜향은 신맛이 강합니다.
- 만감류는 후숙 과일입니다. 2~3일 정도 숙성시켜서 먹으면 더 달콤합니다.
- 천혜향과 황금향은 껍질이 얇아 벗기기 어렵습니다. 칼로 사 등분 해서 껍질을 벗긴 후에 먹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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